플래시

The Flash

 

DCU 리부트가 결정이 나면서 DCEU의 마지막이 된 영화 플래시

사실 DC팬도 아니고 DCEU는 아쿠아맨만 봤고

DC 실사화 영화 다 포함해도 다크나이트 시리즈나 더 배트맨만 봤는 정도라 

실사화 DC는 잘 알지는 못한다

그래도 DC 캐릭은 게임을 잘 뽑아서 호감은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었냐 물으면 용두사미를 넘어선 용두니미라고 생각한다

사실 중후반부까지 나름 몰입력이 있다

물론 캐릭터가 심하게 낭비되는 느낌도 있고, CG는 구리고,

플래시의 허우적대는 액션은 웃기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게 스토리를 뽑아서 좀 몰입을 해서 보고 있었다

 

근데 거의 마지막 5분이 너무 쓰레기이다

2시간 공들여서 쌓아놓은 스토리를 발로 다 걷어차는 수준이라 이게 뭔데라고 욕이 나온다

물론 이러니 앞의 단점들이 더 부각되어 다 봤는 감성은 ㅅㅂ이다

 

거기에다 이건 개인적인 단점이지만 DC 실사영화 팬들이면 알아볼 수 있는 카메오들이 많이 나오는데

안 봤는 입장에서 이게 뭔데라고 생각밖에 안 든다

 

결론적으로 단점이 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스토리를 끝에서 발로 찬 영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추천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