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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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트리트코공연/오페라 2024. 7. 19. 23:30
장소: 대구 오페라하우스 인생 첫 오페라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자막오페라가 이탈리어로 되다 보니 뜻을 알려면 자막을 봐야지 이해가 가는데 이게 상당히 몰입에 방해가 된다거기에다 영어 자막이랑 같이 나오는데 약간 씩 다르니 뭐가 맞는지 햇갈렸다사실 이건 내가 직역을 선호해서 그런 거 일수도 있고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다외투는 불륜 이야기 안 좋아해서인지 솔직히 껄끄름 했고안젤리나 수녀는 그냥 잘 이해가 안 갔다. 자기가 아들 버리고 자살하고 용서해달라고 욺진나 스키키는 걍 뮤지컬 같은 느낌이기는 했는데 걍 그냥 그랬다 암튼 걍 그랬다.오페라 아마 다시 안 보지 않을까... 여담으로 마리아를 처녀가 아닌 동정녀라고 해서뭐지 했는데 나름 뭔가 이유가 있더라아래 논문 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