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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키부츠
    공연/뮤지컬 2025. 1. 18. 19:33
    Kinky Boots
    출연진

     
    장소: 계명대 아트 센터
    찰리: 김호영
    롤라: 최재림
     
    킹키부츠
    사실 시놉시스도 안 보고 간 작품...
    아마 보고 갔으면 안 가지 않았을까...
     
    일단 출연진은 좋았다.
    스피커가 구리고 김호영은 개인적으로 불호이기는 했지만 최재림은 진짜 잘하더라
    혼자 목소리가 뚜렷하고 조흠
     
    그에 비해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많이 취향 아니였다.
    일단 여장남자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으면 안 갔을 정도로 개인적 불호 소재는 둘 째치고
    스토리도 영...
     
    사장이 공장이 망해서 문 닫는다고 하는데 왜 닫냐고 대드는 직원에
    틈새 시장이라고 내놓는 방안이 여장남자용 부츠....
    이건 틈새 시장이 아니라 걍 틈새 이하 무엇 아닌가....
    찾아보니 실화 기반이라고 하기는 한데 실화니 납득해라는 솔직히 그닥 효과적인 설득력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사실 이것들까지는 그렇다 쳐도 2부가 솔직히 많이 별로였다.
    아무리 스트레스 받았다고 해도 갑자기 억지 피폐 느낌의 남주 갈등과
    지퍼 반대로 넣을 정도로 일처리 개판친 직원이 쉬엄쉬엄하자고 적반하장에
    전형적인 우리 마음에 안 든다고 단체 파업에
    사장의 모습에 반성한 게 아니라 우덜씩 직원이 힘내자고 해서 일을 해주는 전형적인 우덜씩 좆소의 모습까지
     
    걍 이거 빼고 1부에서 마지막 무대 넣고 끝내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떡밥 회수 겸 넣은 것은 알겠는데 굳이 궁금한 떡밥도 아니고 전개도 영 그랬다.
     
    암튼 먼가 그랬던 작품이다.
    뮤지컬은 클래식한 게 취향에 맞는 듯...
     
     
    여담으로 엔젤들 다 여장남자인 것에 좀 놀랐다
    몇 명은 여자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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