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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enheimer 크리스토퍼 놀란의 최신작 오펜하이머
사실 명성에 비해서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 본 거는 다크나이트 시리즈 랑 인터스텔라 밖에 없다
스토리 자체는 볼만했다
다큐 같다고 하더니 진짜 다큐를 보는 느낌이기는 하다
사람들이 청문회 파트가 좀 재미없다고 했는 걸로 아는데
난 청문회 파트가 제일 재미있었다
이거 막 영화 보기 전 배경 지식 다큐 봐야한다 하던데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냥 대충 알아먹을 수 있다
놀란 감독이 cg 안 쓰는 걸로 유명하기는 한데
이번 핵폭팔 장면에도 cg 없이 폭발 재혔했던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핵폭발 그 특유의 뭉개 구림이 거의 안 보임
솔직히 그냥 cg 썼는 게 나았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볼만은 했는데
남한테는 추천까지는 안 하는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다
3시간 은근 길어서 진 빠진다
참고로 어머니는 되게 재미있었다고
다시 보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