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 리유니온
플레이타임: 13.7시간
공략: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공략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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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리유니온, 통칭 CCFF7
곧 있을 리버스 pc판 출시를 앞두고 예구를 해놓고 아직도 안 한 리유니온을 이제 완료했다.
겜은 생각보다 훨씬 실망스러웠다.
일단 전투는 psp 게임인 것을 고려해도 상당히 노잼이다.
전투 자체는 괜찮은데 문제는 구성
던전에서 랜덤 인카운트율이 상당히 높아서 피하기 위해 벽을 비비는 게 반필수인데다
전투를 강화하기 위한 마테리아 합성이나 아이템 슬롯 해방, 소환수 획득 등
모든 것이 미션을 깨면서 풀리는 구조라 미션이 반강제이다.
문제는 미션이 따로 뭐 특별한 거는 없고 그냥 중복 던전에 몬스터 1마리 잡기라 진짜 노가다이다.
그렇다고 숫자가 적은 것도 아니라 하고 있으면 이걸 왜 하지 하다 던지게 된다.
스토리도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스토리의 진행에 미니 게임 많은 것도 개인적인 불호이기는 했지만 CCFF7에서 추가된 설정이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프로젝트 G는 솔직히 뇌절인 설정 느낌이었다.
원작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프리퀄을 위해서 추가된 거라서 그런지 뭔가 설정 뇌절 느낌이다
그리고 제네시스의 설정도 그닥
컨셉이 LOVELESS 읊는 설정인데 이런 캐릭터를 개인적으로 많이 안 좋아한다.
혼자 있어 보이는 척하면서 없음
이외에도 가장 별로였던 설정은 에어리스와 잭스에게 썸씽이 있었다는 것...
내심 에어리스파로써 기분이 별로 안 좋다
특히 사람들이 마지막에 시스템과 관련된 연출이 좋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네토물 보는 느낌이라 그냥 속이 안 좋았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설정은 시스네 정도?
사실 뭘 했다 보다는 걍 이뻐서 맘에 든거지만
이외에도 리마에도 불만이 있는데
뮤비 몇 개는 psp 거 화질 업 했는지 구리다...
거기에다 대부분이 영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라 진짜 유튜브 에디션 최적화 느낌?
암튼 결론적으로 AC와 더불어 CC도 세계관 확장의 특유의 뇌절 느낌이 있어서 별로였다
걍 본편만 하고 끝내는 게 추억에 좋았을지도...
여담으로 걍 잭스 죽이는 거 확정이던데
리멬에서 어캐 살아왔지
이건 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