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
플라워 킬링 문
여우구이
2023. 11. 3. 17:18
마틴 스코세이지의 신작!
사실 유명하다는 거만 알고 영화 본 적은 없다
사실 이 영화도 별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형이 보고 싶다고 해서 봤다
근데 형이랑은 안 보고 어머니랑 둘이서
오래만에 만경관 갔는데 사람이 어머니랑 나 딱 2만 있어서 사실상 전세로 봤다
영화는 솔직히 재미없다
무슨 다큐 보는 느낌에다 반전이라 할 것도 없고 뭔가 호흡이 긴 느낌이라 시간이 안 가는 느낌이 되게 강했다
실제로 시간 꽤 지났지 하고 시간 보니 30분씩밖에 안 지나갔음 ㄷㄷ
이 영화는 3시간 반이라고
얼마전에 봤던 오펜하이머는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이거는 진짜 시간이 안 갔다
거기에다 실화기반이라 엔딩도 좀 찜찜하게 끝나서 그냥 그렇다
비판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는데 걍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거 보니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중에 기억에도 남을 것 같지는 않다
이거 막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다 어쩌고 저쩌고 해서 극장에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싶다
암튼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