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DR SKY
플레이타임: 82.7시간
클리어: 모든 엔딩 수집(17회차)
공략: 발드스카이(ウィキ)
한글패치: O(https://myskrpatch.tistory.com/161)
3대 메카물 중에 1개인 발드 스카이
내가 야겜을 입문하게 된 계기이자
대략 6개월 동안 플레이한 게임
참고로 마브러브가 5개월 걸렸나
암튼 마브러브는 엑스트라 끝나고 언리할 마음 안 나서 방치한 거고
이건 전투 때문이다
1,2 합본으로 되어 있어 플탐이 좀 길게 나왔다
1은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각 루트마다 느낌도 다르고 심지어 굿, 노말, 베드에 따라 엔딩의 맛도 달라지는 게
진짜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레인이 왜 정실이라고 하는 지도 알겠고
나노하는 진짜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치나츠는 안타깝기도 했는 참 몰입을 했던 것 같다
2는 조금 아쉬웠다
일단 일러레가 1년 사이 무슨 일인지 그림체가 어려지게 되어
스탠딩과 cg의 차이가 좀 심해서 몰입이 깨졌던 것 같다
특히 누님캐였던 아키가 상당히 이상해져서...
1부까지는 아키 상당히 기대했는데 크흡
물론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아키는 치나츠랑 루트가 거의 비슷해서 실망했고
마코토는 마지막이 좀 어이가 없었다. 특히 H씬은 진짜 시끄럽기도 했고
기억역행은 다들 괴롭다고 하던데 그리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소라 루트는 전개부터 엔딩까지 그냥 다 만족스러웠다
후반부는 뽕이 계속 차오르는 만족스러운 시나리오였다
발드 스카이하면 전투도 빼놓을 수 없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개발도가 연계되기 때문에 회차를 유도하는데
이게 회차 다 돌면 16회차로 전투가 피곤하다
초반에는 막 기술 열겠다는 목표라도 있으니 재미있는데
대략 콤보 잡고나면 기술 열기 위해 안 쓰는 기술의 숙련도를 올려야 하니
귀찮아서 그냥 쓴 거만 쓰고 피곤만 해지는 것 같다
만약 숙련도를 돈으로 열수만 있으면 좀 덜 피곤했을 것 같기는 하다
하면서 좀 든 생각인데 이거 할수록 이런저런 의미로 마브러브가 떠오르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더 취향이었는 듯
암튼 재미있었다
발드 크로니클 컴플릭트 예약한 거 후회 안 한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