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작가: 데즈카 오사무
분량: 16권
데즈카 오사무의 최후의 작품 불새
사실 불새 소녀편까지 더하면 17권이지만 일단 빼고 16권만 이야기 할 것이다
감히 걸작이라고 칭할 수 있는 작품
보면서 상상력과 전개에 몰입력이 넘친다
구성은 과거와 미래편으로 되어 있으면서 과거는 점차 미래로 미래는 점차 과거로 가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얼핏보면 다 옵니버스 형식이지만 보면 이건 이전 에피소드 이게 이어지는 구나 알아차릴 수 있게 연결은 다 되어있다
과거편은 현실 이야기에 불새라는 것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상상해서 스토리를 쓴 것 같은데
일본의 이야기이다 보니 잘 모르니 그냥 좀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스토리가 워낙 몰입력이 있다보니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사실 마음에 든 것은 미래편 이야기로 스토리의 상상력이 참 대단한 것 같다
보면서 이런 스토리를 어떻게 생각했지라는 생각과 전개가 재미있어서 참 즐거웠다
그중에 망향편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어찌보면 가장 잔인한 애피소드이기도 하였으나 참 안타깝게 느껴지는 요소가 가장 많아서 그랬을 수 도 있다
전개방식은 태양편이 가장 신기했다
태양편은 가장 마지막 에피소드인데 미래와 과거,
2개의 시간선에서 2명의 주인공으로 전개되는데 이게 매끄럽게 연결되는 것 같아 참 신기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개그적인 요소가 아쉬웠다
고대 배경인데 막 휴대폰이 나와서 연락 왔다고 하다던지 아님 영어를 막 쓴다던지...
개그 요소로 넣었는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재미있지는 않다
그리고 작품 자체가 좀 낡았다 보니 곳곳에서 낡은 느낌이 나기는 한다
이것을 다 고려해도 이것은 진짜 명작인 것 같다
다음에는 블랙잭을 읽어보지 않을까 싶다